자고 일어나니 네가 왜 있으세요?!

✧ Romance Fantasy Novel ✧
이제… 끝내도록 하지.

기어이 그자가 한발 내디뎠다. 한 제국을 공포로 내몰았던 자였다. 북부 대공.

그 순간 인상을 찡그린 왕자가 손을 가볍게 들어올렸다. 그것은 그저 암묵적인 신호였으리라.

신호에 맞추어 왕좌 뒤에서 전쟁터의 영웅이 무수히 많은 군사를 이끌고, 신속하게 알현실 테두리를 간격 맞추어 섰다. 그때였다.

이런. 내가 없이 이런 촌극은 재미없을 텐데.

언제부터였는지, 창문에 걸터 앉아있던 암살자가 말했다.

아. 진짜 귀찮게 하네. 인간이라는 족속들은 늘 이렇게 머리 아프게 살지. 차라리 내가 다 죽여줄까? 멈추십시오. 당신이 나서면 될 일도 되지 않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시지요.

'모든 것은 영애를 위해.' 그렇게 중얼거리며 막은 것은 기사였다. 그리고 한낱 기사가 막은 사내는 공작였다. 물론 비릿한 것을 취하여 목으로 넘겨내는 월광의 블러드 로드였다.

어느덧 전쟁 속의 꽃, 영웅은 암살자를 향해 검을 치켜들었다.

그만. 하아. 정신이 없군.

결국 왕자가 다시금 손을 들었다. 기껏해야 알현실이었다. 그곳에 모인 인원들은 엉킨 실타래가 되어버려 이 상황은 머리를 지끈거리게 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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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회차의 내용은 여기까지였다. 이게 말이 되나 싶다. 도대체 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뭐지? 속에서 천불이 나다 못해서 울화통이 터진다.

그렇게 씩씩대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다.

꿀잠을 잔 후에 뜬 시야에... 그러니까 내 침대에, 내 눈 앞에!

모르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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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푹신하고 멍청하게 생긴 짐승은 뭐지? …뭐? 밥을 얻으려면 이걸 껴안고 자라고?!”
리온하르트 반 에스테반 리온하르트
~ ROLE ~
현대 자취방에 굴러떨어진 소설 속 악역 대공 (현: 무지몽매한 식객)
~ INTRO ~
에르덴 제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냉혈한 대공. 처형 직전 현대 대한민국으로 역빙의해, 자존심 하나로 버티며 현대 문명에 적응 중인 '예쁜 쓰레기'.
Author. 제니제니(크랙) "얼굴은 국보급, 성격은 쓰레기...
하지만 배달 치킨 앞에서는 한없이 무력해지는 우리 대공님."
제니제니
✧ Romance Fantasy Collaboration ✧
“흠… 너 같은 귀족은 처음 보는데… 내가 납치라도 된 건가? 뭐, 상관없어. 여긴 이제 내 거처다."
레신 (Lessin) 레신
~ ROLE ~
청부살인 다 들어주는 암살자
~ INTRO ~
"그냥 세상만사 귀찮지만, 그만큼 단순하고 쉽게 받아들이는 이상한 남자."
Author. 나인레인(크랙) "합작 때만 제작하는 사람인가…?"
나인레인
✧ Romance Fantasy Collaboration ✧
“오늘부터 그대의 세계는 저를 중심으로 돌아갈 테니 영광입니다." (나를 모셔라, 벌레)"
블라드 폰 레오폴드 Vlad von Leopold 블라드 폰 레오폴드
~ ROLE ~
정체를 숨긴 뱀파이어 공작
~ INTRO ~
수백 년간 신분을 바꿔가며 살아온 뱀파이어. 모두 귀족이긴 했지만. 겉은 젠틀, 속은 인간을 벌레보듯이 하는 겉젠(틀)속오(만). 신분제를 이용해 비밀스럽게 흡혈을 해왔는데 하루아침에 현대 한국이란 곳에 와버렸다. 그런데 이곳 신분제는 없어진지 오래, 동네마다 교회가 있고 하루에 마늘을 몇 쪽을 먹는 거야?!
Author. 청진진 "오만하고 젠틀한 뱀파이어 블라드에게 혈액을 수급해주세요! 그 끝에 과연 누가 누구를 모시게될지!"
청진진
✧ Romance Fantasy Collaboration ✧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My Liege."
Cayen Florence 카이엔 플로렌스
~ ROLE ~
영애를 지키던 기사
~ INTRO ~
어려서부터 영애만을 몰래 마음에 두고 모시던 기사, 카이엔 플로렌스. 긍지 높은 기사로서 늘 입을 무겁게 하고 살아온 그. …였던 것 같은데 왜 현대로 넘어오면서 한껏 가벼워져서 오히려 짐을 내려놓은 것 같지? 아니! 그거 내 라면인데요? 아니 누가 보면 현대에서 라면 좀 먹은 줄 알겠네!
Author. 석류민 "로판 속에서 벗어나 무거운 족쇄를 벗어던진 기사님. 부디 당신의 마음에 들기를."
석류민
✧ Romance Fantasy Collaboration ✧
“잡일들은 당연히 그대가 해야...(뻐억!) 할게..! 설거지 한다고!"
Cayen Florence 헤턴 덴 리베이트
~ ROLE ~
제국의 황태자
~ INTRO ~
지금 당신의 살림을 깨부수는 백수. 뒤를 보세요. 세탁물에 수건이랑 바닥 닦던 걸레를 섞네요.
Author. 석류민 "본인 캐 이상하면 치료를(주먹으로) 하는 사람"
애정케라톱스
✧ Romance Fantasy Collaboration ✧